프랑스의 대표적 기업들의 소유주들이 프랑스가 떠안고 있는 재정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금을 더 내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간) 세계적인 화장품 업체인 로레알의 상속녀와 정유업체 토탈의 대표 등 프랑스의 대표적 부호들이 프랑스의 금융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들에게 세금을 거둬들일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프랑스의 16개 업체 임원들, 기업 경영자들, 개인 부호들이 최근 프랑스 주간지 누벨 옵세르바퇴르에 기고한 글에서 “회사와 프랑스 재계의 부담을 주지 않는 차원에서 정부가 목표로 하는 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특별기부’를 신설할 것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부호들은 기고문을 통해 “악화되는 정부 부채로 프랑스와 유럽의 운명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정부가 국민들에게 단결을 요구할 때 우리들이 국가의 요구에 이바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문승관기자 sk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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