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정보2011. 6. 7. 23:40

- 펌 : http://readersrich.com/?ct_id=jeonhw

어려운 관문을 뚫고 취업한 사회초년생들은 매번 돈 쓸 곳이 많다.

첫 월급을 받았을 때는 부모님 선물을 사고 이성친구와 아직 취업을 못한 친구들에게 한턱을 쏘면서 기분을 맘껏 부린다. 하지만 몇 개월이 지난 지금도 월급을 받으면 돈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한마디로 재테크가 전혀 되지 않는다.

지난해 취업률이 67.4%라고 볼 때 현재 사회초년생들은 소위 ''''스펙''''도 훌륭하겠지만 지출과 소비에 있어서도 이전세대와 비교해서 파격적이다. 이들은 명품을 구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합리적인 소비라고 여기고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다소 출혈을 감수하더라도 과감하게 구입하는 세대이다. 반면 구입을 할 때는 인터넷 등 비교사이트에서 요모조모를 따지면 철저하게 소비한다.

저축이나 투자에 있어서도 크게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 월급통장을 회사의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기 보다는 CMA로 하는 경향이 크고 적금보다는 적립식펀드를 선호하며 장기투자보다는 단기투자를 선호한다. 짧은 기간의 수익에 집착하는 경향도 있다.

사회초년생은 자신만의 기준을 세울 필요가 있다.


1. 목적자금을 미리 계획하고 실천한다.

사회초년생에게 있어 목적자금은 미혼 남성은 주택자금이고 미혼여성은 결혼자금이다. 결혼 전 즐거움과 화려함보다는 결혼후의 경제적 안락함이 인생전반의 삶으로 볼 때 행복하다. 미혼일 때 최대한 돈을 모으면 결혼할 때 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세를 얻는데 대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양가부모의 동의하에 결혼부대비용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2. 지름신을 멀리해야 한다.

지금의 사회초년생은 좋아하는 것이 눈에 띄면 과감하게 구입한다. 물론 자기계발에 필요하다면 나무랄 일은 아니고 오히려 권장할 만하다. 하지만 아직 체계적인 소비와 저축에 대한 습관이 들기 전이므로 과감한 지출은 장기적으로 자산을 만들어 가는데 어려움을 가져 온다.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를 과감하게 없애고, 먼저 저축을 하고 나머지로 생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체크카드는 가지고 있는 현금만 쓸 수 밖에 없으므로 사회초년생에게 유용하다. 체크카드 한도 내에서 과감하게 지출을 하면 지름신도 몰아낼 수 있고 자신의 만족감도 얻을 수 있다.


3. 최소한 월수입의 50%이상은 저축한다.

보장성보험과 노후보장을 제외하고 무조건 월수입의 50% 이상을 저축할 필요가 있다. 가령 월수입이 200만원이라 하면 100만원은 결혼자금이나 주택자금으로 계획하여 현금유동성이 있는 저축이나 투자를 하고, 보장성보험, 노후장기상품, 자기계발에 각 5~10만원, 20만원, 20만원 한다. 나머지 50~55만원을 생활비 또는 용돈으로 하면 된다.


4. 인플레이션을 이길 수 있는 투자를 한다.

은행의 적금만으로 돈을 모으려고 하면 목돈은 모을 수 있겠지만 결코 물가상승률 이상의 자금을 만들 수 없다. 복리에 투자해서 보다 빨리 자금을 만들 필요가 있다. 복리의 마법은 처음에는 단리와 차이가 없지만 시간이 흐르면 장기적인 효과가 나타난다. 가령 적금을 하든 아니면 적립식펀드를 하든 먼저 복리를 생각하고 적정 수익률을 추구하면 적금과 적립식펀드의 비중을 정할 수 있고 보다 빨리 자산을 만들 수 있다.

Posted by THE GREAT INVESTOR